실업급여 계산기 활용해 예상 수급액과 기간을 확인하세요. 고용보험 자격, 신청절차, 수급기간, 지급기준을 정리해 누구나 쉽게 실업급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실업급여 계산기실업급여 신청방법
1. 실업급여 계산기란 무엇인가?
실업급여 계산기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퇴사 후 받을 수 있는 구직급여(실업급여)의 예상 금액과 지급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보험 홈페이지와 고용보험 앱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규모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계산기는 퇴직 전 평균임금, 근속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고용센터 심사와 인정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산기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업급여 신청 자격 조건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단순히 퇴사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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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기간 : 이직일 기준 최근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근로·보험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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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사유 : 비자발적 이직(경영상 해고, 계약만료, 회사 폐업 등) 또는 불가피한 사유(건강, 임신·출산, 성희롱, 임금체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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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의사와 능력 : 적극적인 구직활동 의지를 증명해야 하며, 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재취업활동(구직활동, 직업훈련, 상담 등)에 참여해야 합니다.
자발적 퇴사의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임금 체불, 최저임금 미달, 근로조건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은 수급 가능 사유로 분류됩니다.
3. 실업급여 계산기 활용 방법
고용보험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업급여 계산기를 활용하면 본인의 예상 수급액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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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경로 :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 개인 서비스 → 실업급여 모의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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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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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퇴직 전 3개월 급여 총액 ÷ 근로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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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당시 만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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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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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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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를 통해 산출되는 결과는
1일 실업급여 지급액, 총 수급일수, 전체 수급액입니다.
실제 수급액은 상·하한액 규정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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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실업급여 상한액 : 1일 7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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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실업급여 하한액 : 1일 최저임금의 80% (약 7만원 수준 예상)
따라서 퇴직 전 월급이 높더라도 상한액을 초과해 받을 수 없으며, 반대로 소득이 낮았더라도 하한액 이상은 보장됩니다.
4. 실업급여 수급기간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기간과 연령에 따라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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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1년 미만 : 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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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1년 이상 ~ 3년 미만 : 1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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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3년 이상 ~ 5년 미만 : 18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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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5년 이상 ~ 10년 미만 : 2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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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10년 이상 ~ 20년 미만 : 2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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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간 20년 이상 : 270일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가입기간이 길수록 지급 기간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45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근속한 경우라면 최장 270일까지 수급할 수
있습니다.
5. 실업급여 신청 절차
실업급여를 실제로 받기 위해서는 고용센터에서 정해진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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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확인서 제출 : 회사에서 고용보험 시스템에 전송해야 하며, 미제출 시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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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신청 : 워크넷(www.work.go.kr) 회원가입 후 구직신청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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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격 신청 : 고용센터 방문, 구직급여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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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이수 : 실업급여 온라인 교육 필수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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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인정일 활동 : 2주마다 구직활동 내역을 제출해야 지급 지속
이 과정을 모두 완료해야 실업급여가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6. 실업급여 활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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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전에 반드시 고용보험 가입 이력과 납부일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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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계산기를 활용해 본인 수급액을 미리 산출해 두면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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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기간 중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로를 하면 소득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용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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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은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7. 결론
실업급여는 예상치 못한 퇴직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안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실업급여 계산기를 활용하면 자신의 예상 수급액과 기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생활비와 재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신청은 워크넷과 고용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수급기간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보장됩니다. 퇴사 후 바로 준비해두는 것이 유리하며, 특히 수급자격 인정 신청과 구직활동 증빙이 핵심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