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사실증명서발급

증명서 발급 신청하기 

출입국사실증명서는 해외 출입경 기록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신청 대상, 발급 방법, 사용처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출입국사실증명서란?

출입국사실증명서는 개인이 과거에 한국을 출국하거나 입국한 기록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증명해주는 행정 서류입니다. 

이 증명서는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발급하며, 발급 대상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해당 서류는 여권상의 입출국 도장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공식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비자 신청, 해외 체류 증빙, 병역 관련 서류, 유학·연수 이력 증명, 세금 신고, 국민연금 가입이력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특히 영주권 신청이나 해외 이민 심사 시, 특정 기간 이상 체류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하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해외 방문 이력 확인 용도로도 많이 활용된 바 있습니다. 

또한 해외소득이나 체류일수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 정책, 연금 수급 여부 등을 판별하기 위해 본 서류를 요구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출입국 이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 때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문서입니다.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나요?

출입국사실증명서는 본인 또는 법적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가 있는 자에 한해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1. 온라인 신청 (가장 간편)
    정부24(https://www.gov.kr) 또는 민원24를 통해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항목으로 접속하면 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 후 간단한 본인정보 입력으로 신청 가능하며, PDF 형태로 즉시 출력하거나 전자문서지갑으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온라인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국내 거소신고자(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2. 출입국·외국인청 또는 시청·구청 방문 신청
    전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시청 민원실에서도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야 하며, 위임인의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인 신분증 사본도 필요합니다.

  3.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발급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기기 종류에 따라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수료는 온라인은 무료, 방문 신청 시는 1통당 2,000원 내외이며, 발급 용도(관공서 제출, 해외 제출 등)에 따라 언어(국문/영문/중문) 선택이 가능하므로 신청 시 용도를 명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발급 시 유의사항

출입국사실증명서에는 신청자가 출국 및 입국한 날짜, 항공편, 체류일수 등의 기본 정보가 포함되며, 특정 기간을 지정해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5년간의 기록만 필요하다면 해당 기간을 선택해서 발급하면 되고, 전체 이력도 요청 가능합니다.


단, 과거에 여권번호가 변경되었거나 외국인등록번호가 변경된 경우, 시스템 상 오류로 일부 기록이 누락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직접 문의하여 보완 조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제출용 서류로 활용될 경우에는 반드시 영문 또는 중문으로 발급받아야 하며, 아포스티유 인증 또는 공증 절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국가의 요구 조건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관은 온라인 출력본(PDF) 대신 종이 원본 또는 공문 형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제출 기관의 기준에 따라 발급 형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울러 병무청, 국민연금공단, 세무서 등과 같이 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중요한 행정절차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국 이력, 빠르게 준비하는 법

출입국사실증명서는 해외 체류나 이동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발급받아야 할 필수 행정서류입니다. 

단순한 여행 이력이 아니라, 병역, 세금, 이민, 보험, 학업, 취업 등과 직결된 공식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자신의 출입국 기록을 정확히 관리하고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발급 가능한 점에서 실용성과 편의성이 모두 높은 제도이므로, 사용처가 생겼을 때 급하게 찾기보다는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바람직합니다. 

정부24에서 몇 분이면 끝나는 절차이므로, 아직 한 번도 발급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본인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보고 필요한 때를 대비해 출력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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